휠 얼라이먼트(휠 얼라인먼트, wheel alignment)

관리자
2024-09-12
조회수 533

휠 얼라이먼트는 휠 얼라인먼트 (wheel alignment)로 자동차 바퀴의 위치,

방향 및 상호 밸런스 등을 올바르게 정렬하는 상태나 이를 하는 작업을 의미 합니다.



보통 휠얼라이먼트라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휠 얼라인먼트로 "얼라이" 가 아니라 "얼라인" 입니다.

정비소를 방문하면 얼라이먼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휠 얼라인먼트가 바르지 않으면 주행이 불안정해 지고, 타이어 이상 마모등을 일으킵니다.

보통 휠 밸런스와 휠 얼라인먼트를 혼동하는데, 휠밸런스는 바퀴의 회전시 질량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동을 무게추를 이용해 잡는 것으로, 휠 얼라인먼트와는 전혀 다른 개념 입니다.


휠 얼라인먼트는 대개 서스펜션 밑의 타이로드나 타이어에 부착된 클립을 측정 결과에 따라

재조정, 혹은 이와 관련된 부품이 마모나 녹이 심하게 슬었다 싶으면 교체하게 됩니다.

이를 오래 방치할 경우엔 갈아 엎어야 하는 대공사가 되버리는데, 비용이 백단위로 발생합니다.



전문적인 장비가 나오기 전에는 추에 실을 달아서 바퀴의 캠버를 보고 거대한 자를 대서

토를 보는 맨눈 얼라인먼트가 주 였습니다.


최근에는 정확도와 자업편의성을 높인 전문 장비가 나오고 있어

바퀴에 수은이 떠 있거나 게이지가 달린 측정기를 붙이거나 깐 다음

이리저리 회전시켜 캠버, 캐스터, 토우(toe), 킹핀 각 등을 육안으로 측정하는 방식과

레이저를 활용해 센서를 붙이면 기기가 알아서 측정하는 방식이 있는데,

어느 방식으로 측정하든 차체의 물리적인 조정은 사람이 직접 해야 합니다.


또한 사이드슬립과 제동력의 경우 네 바퀴를 롤러가 장착된 측정기에 올린 뒤

측정하는 방식이 일반 적입니다.



제대로 작업하려면 얼라인먼트 전문 장비도 좋아야 하지만,

작업자의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장비가 부정확하면 아무리 작업자가 규정치대로 맞춰도 안 맞는 거고,

장비가 정확해도 최종적으로 조정을 행하는 작업자가 어설프면

역시나 안 맞으니 둘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해선 안 됩니다.


얼라인먼트가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틀어졌다며 볼트를 조작하는 척만하고 돈을 받는 다던지,

일부러 틀어지게 바꿔 놓고 편마모로 인해 타이어가 마모되면 찾아와 타이어를 교체하게 한다던지 하는

사기 수법들도 있어, 전문자격증과 전문 장비가 있는 정비소에서 점검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가게의 경우는 타이어 교체외 휠 얼라인먼트 조작은 할 수 없게 되어 있으므로,

타이어 가게에서 휠 얼라인먼트를 봐준다거나 봐달라고 하면 안됩니다.

이는 타이어 가게에 전문 자격증을 가진 정비사가 있어도 불가능 합니다.

무료로 얼라인먼트 점검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맡기면 안됩니다.


 


휠 얼라인먼트 권장 점검 주기는 20,000km 혹은 연 1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휠 얼라인먼트도 운전습관이나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타이어의 편마모나 주행시 차가 똑바로 가지 못하거나 핸들로 조향 할때 이상한 점을 느끼는 등

전체적으로 차량이 틀어지거나 하는 이상함이 느껴지면 권장 점검 주기에 맞추지 말고

바로 정비소에서 점검 및 조정을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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